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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에 해당되는 글 1

  1. 2018.04.07 황당한 유인원 조작극
2018. 4. 7. 20:44

황당한 유인원 조작극 창조과학2018. 4. 7. 20:44

(원문보기)
황당한 유인원 조작극
 임번삼
명지대학교 외래교수
전 대상그룹 식품당당 대표이사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많은 유인원들은 과학적 주장보다는 상상, 혹은 조작의 산물이라는 사실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이번 호에도 지난 호에 이어 대표적인 유인원의 허구에 대해 소개한다.

 ◆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도구를 사용한 사람)

 선교사의 아들인 루이스 리키는 중동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인원의 유골을 발굴하는데 일생을 바쳤다. 이 작업에 부인인 메리 리키와 아들 리차드 리키까지 온 가족이 동원됐다. 루이스와 메리(1961)는 최초의 도구를 사용했다는 '호모 하빌리스'를, 리차드는 'KNM-ER-1470(1972)'을 발굴했다.

 그러나,전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유사한 동물의 뼈로 알려져 있으며,북경인보다 더 현대화 된 KNM-ER-1470의 유골(2백80만년전)은 그 보다 더 아래 지층에서 현대인의 석조물들이 발굴됨으로써 연대산출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더구나,포타슘-아르곤법으로 측정한 유골의 연대는 29만년에서 2억2천만년의 넓은 편차를 나타냈으나,그들은 몇번의 수정 끝에 1백 80만년 전으로 설정했다. 실험치가 아닌 토론으로 연대를 책정한 것이다.

 ◆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직립보행하는 사람)

 호모 에렉투스로 구분되는 '자바인', '북경인', '필트다운인' 역시 조립 및 사기극으로 점철돼 있어 우리를 어지럽게 만든다. 그 중 대표적인 몇가지 사례만 소개한다.

 ◆ 자바인(Pithecantropus erectus,직립보행하는 유인원)

 네덜란드의 내과의사였던 듀보아는 19세부터 독일의 예나 대학에서 '진화론의 예언자'라는 헤켈에게 7년간 사사받았다. 헤켈은 다윈의 진화론을 옹호하기 위해 여러 동물과 사람의 배(embryo) 발생도가 유사한 듯 보이게 하려고 정교하게 조작한,학문적 사기극을 연출한 사람이었다. 듀보아는 자국의 식민지였던 자바섬(트리닐)에서 1백여 명의 인부를 동원해 7년간 발굴작업을 했다. 처음 3년간 파낸 1만여 톤의 흙 속에서 마침내 어금니(1)와 두개골 편(1)을 발견했고,다음 해에도 15미터 인근지역에서 대퇴골을,1898년에는 다시 앞어금니를 발굴했다. 그는 서둘러서 이 유골들의 주인공이 50~1백만년 전의 한 유인원의 것으로 추리하고, '피테칸투로푸스 에렉투스'라 명명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스승인 헤켈과 동물학회에 보고했다(1895). 

 발표 당시에 많은 논란이 뒤따랐다. 독일의 저명한 진화인류학자인 케닉스 발트는 그 후에 같은 지역에서 듀보아가 발견한 것과 유사한 유골을 발굴해 검토하고  '듀보아의 두 어금니는 오랑우탕,앞 어금니와 대퇴골은 사람,치아는 원숭이의 것'이라고 발표했다. 듀보아 자신도 임종 직전에 자신이 발견한 유골은 긴팔원숭이의 것이라고 고백했다. 더구나,그는 와드잭 지방의 같은 지층에서 발굴했던 현대인의 유골을 30년간이나 숨겨왔다는 사실도 알려지게 됐다. 최근의 일본과 인도네시아 연구팀의 합동조사에 의하면,자바인은 멸종한 네안데르탈인이나 현대인의 한 종족으로 추측되고 있다.

2003. 9. 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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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joseph